㈜바우에코팩, 종이컵 35만 개 충주시에 기탁…취약계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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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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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26일 17시 30분 45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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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바우에코팩은 26일 충주시청을 방문해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취약계층을 위해 1천600만 원 상당의 종이컵(360㎖) 35만 개를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종이컵은 지역 장애인, 자활센터, 노인복지관 등 복지시설을 통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바우에코팩은 2017년 충주시와 투자유치 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꾸준한 성장과 더불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기탁식에서 성준호 대표는 "무더위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길형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해주신 바우에코팩에 감사드린다"며 "기탁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 신니면 화석리에 소재한 바우에코팩은 종이컵·식품 용기 등 생활용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국내 항공사·커피 프랜차이즈·대형 식품업체 등에 납품하고 있다.

또 캐나다, 일본, 미국 등 해외 시장에도 수출 성과를 거두며 경쟁력을 넓혀가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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