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노인복지관, 어르신 일자리 참여자 위한 '문화 힐링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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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등록일자
2025년 7월 21일 18시 4분 22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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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충주시노인복지관은 21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어르신 230명을 대상으로 문화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남부분관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무더운 여름철에도 성실히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정서적인 위로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공연에는 백두한라예술단이 출연해 쌍무, 물동이춤, 마술쇼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참석한 어르신들은 공연을 관람하며 소통하고 웃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 어르신은 "요즘 날씨도 덥고 일하느라 피곤했는데, 이렇게 다 같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니 큰 위로가 된다"며 "일자리 참여자로서 자부심도 느끼고 다른 분들과 정을 나눌 수 있어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웅 관장은 "노인일자리는 단순한 경제적 도움을 넘어 자존감 향상과 사회적 관계 형성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정서지원 프로그램과 문화 활동 기회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노인복지관은 현재 총 650명의 어르신이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 중이며, 어르신들은 지역 곳곳에서 생활환경 개선과 안전 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복지관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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