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노인복지관은 KBS강태원복지재단의 '방방곡곡 행복밥상' 지원사업에 선정, 가족 단절 등으로 외식 기회가 적은 어르신 30명을 초청해 최근 따뜻한 식사를 대접했다.

이번 행사는 지원금 100만원을 활용해 진행된 외식 지원 프로그램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들에게 오랜만에 사람들과 함께하는 정겨운 식사 자리를 선사했다.

한 어르신은 "여럿이 모여 밥을 먹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는데, 이렇게 맛있는 식사까지 대접받아 감동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웅 관장은 "정서적으로 외로움을 느끼기 쉬운 어르신들께 소중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KBS강태원복지재단은 전국 각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과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